이번 미디어 법

이 아닌 내일부터 적용되는 저작권법과 관련하여,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포스팅들이 있는지
한 번 자체 점검을 하여보았다.

워낙 쓴 글이 얼마 되지 않다보니,
둘러보는데 채 몇 분 걸리지 않아
평소 포스팅을 자주 하지 않은 것에 잠시 감사드렸으나,
지우고 나니 그나마 얼마 되지도 않은 글 수가 
반토막 난 것 같아 눈물이 앞을 가린다.

책같은데서 따온 것들은 물론이거니와,
어디서 가져왔는지 기억도 안나는 이미지들,
그리고 노래가사 같은 것들.... 이젠 안녕~

좋은건 널리 알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무하마드 유누스에 관한 지식 e 영상만 남겨두었는데,
뭐, 이것도 지워야되면 일단 내용증명을 할 수있는 뭔가가 날아 올테니,
그때 지우면 되겠지.


이로써 글 하나 추가군...


  

by guinym | 2009/07/22 22:33 | 트랙백 | 덧글(5)

딜레마..

에어컨을 켜면 춥고
끄면 덥다..

어쩌지..-_-;

by guinym | 2009/07/15 02:11 | 트랙백 | 덧글(4)

과학의 사기꾼

6개월 만의 포스팅이군..

뭐 원래 포스팅이야 맘 내키는대로 하는거니까..

어쨌든, 간만에 그냥 포스팅하나 하려고 하는데 마땅한 소재가 생각이 나지 않아서
책상 위에서 아무거나 눈에 띄는거 하나를 잡았다.

'과학의 사기꾼'
 
나온지 좀 된 책의 제목이다..
아마도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사건이 막바지에 다다를 무렵쯤에 구입했던 것 같다.

책의 내용은 과학계에서의 대표적인 사기 - 데이타 조작 및 왜곡 - 사례들을 정리한 것이다.
독일의 Heinrich Zankl 이라는 생물과 교수가 쓴 책인데,
아쉽게(?)도 독일에서는 황우석 사건이 나기 전에 만들어진 모양이라 줄기세포 연구조작사례는 실려있지 않다.
그렇지만 실려있는 28개의 사례들은 어느 것하나 황우석의 사례에 뒤지지 않는다.
읽다보면 마치 그 일은 그저그런 사례들 중 하나로 생각될 정도니까.

대부분 잘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지만 유명한 사람들의 사례들도 있는데,
예를 들어 프톨레마이오스 천문학은 대부분 표절이라던가,
뉴턴은 데이타를 조작하는 자주 시도했다던가 하는것이 있다.
또한 멘델의 콩유전 실험이나 밀리컨의 전하량 측정같은 실험들은
실측하면 절대로 그대로 나오지 않고 자료를 짜맞춘 결과들이라던가 하는 것들은
중고등학생들한테 보여주면 위험할 것 같이 느껴진다.

(사실 중고등학교때 실험이 종종 교과서에 언급된거처럼 안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제 생각해보면 딱히 내가 뭘 잘못한건 아닌거다.)

사실 이런 사례들이 뭔가 굉장히 나쁜 마음을 먹어야만 저지를 수 있는것처럼 생각되지만,
생각해보면 실제 연구를 하는 입장에서는 
뭔가 결과를 내고 싶은 욕망과 결과를 내야만 하는 압박감 사이에서 
조금이라도 예상과 비슷한 것 같은 결과들을 보면 쉽게 결론으로 가리고,
데이타들 사이에서 원하는 결과만을 보기가 쉽다.

또한 연구는 연구만 잘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연구를 홍보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런 외부 환경 속에서 항상 결과를 실제보다 크게 포장하기 쉽고,
반복하다보면 그런 것에 길들여지기가 쉽다.

이렇게 하다보면 윤리적으로 봤을때 아슬아슬하게 사기의 영역 직전까지 가는 경우가 많고
'과제를 사기친다'고 불러도 할 말이 없는 경우도 생기는거다.

모든 걸 알 것 같으면 학사,
사실 아는게 없다는 걸 깨달으면 석사,
남들도 모른다는걸 알게되면 박사,
그리고 어짜피 남들도 모르니 맞다고 우기면 교수.
라는 유머에 공감할 수 있다는거는
이런 일들이 단지 사례의 크고 작음이지 희귀한 일은 아니라는 걸 단적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책의 사례들이 알려주는 것은,
결국은 기술의 발전과 결과의 재현성이라는 측면에서 오류든 조작이든 드러나게 마련이라는것이다.

고로 책을 읽을때마다 항상 뒷골이 서늘해지고,
내가 어떤 실험을 잘못하진 않았나 대충 결론을 내리진 않았나 반성해보게 된다는점에서,
연구직에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

PS) 같은 저자가 쓴 '역사의 사기꾼'이란 책도 있다.

by guinym | 2009/07/09 03:21 | 트랙백 | 덧글(1)

2008 년 말 ~ 2009 년 초

근 3주간 연말이다, 연초다 해서 계속 집에 갔었다.
정리해보면,

12월 21 은 따식이 전역기념이라고 사당에
12월 27 은 부모님 모시고 인사동에
12월 28 은 슬립한테 빚 받으러 신촌에
12월 31 ~ 1월 1일 은 새해맞으러 영종도에
1월 3일 은 쏭 생일 땜에 평촌에..

누구는 계속 봤고 누구는 간만에 봐서 반가웠고 누구는 못 봐서 아쉬웠는데,
어쨌든 프로젝트하는 회사들은 휴가다 뭐다해서 일도 처리가 안되는 가운데,
일 이외로 그냥 정신없이 지나간것 같다.

몇 주동안 계속 올라가면서 좋았던 건 특히나 부모님이 좋아하시는게 느껴졌던 것..
옛날에는 집에가면 자꾸 부모님.. 특히 아버지가 뭔가 계속 말을 시키고 물어보신 걸 또 물어보고 하셔서 
죄송하지만 귀찮고 짜증났던 적이 많았지만,
최근들어서는 그 속에서 애정이 느껴져서 가끔 귀찮을때도 있지만 성의껏 대할려고 노력한다..

특히나 아버지 같은 경우는 군인이셨기 때문에 생활에 절도가 있었고 가족한테도 그런걸 자주 요구하셨었는데,
요즘들어서는 집에서 낮잠 주무시는 것도 자주 보고 전반적으로 굉장히 유해지셔서
그런걸 인식할때마다 왠지 노년의 쓸쓸함이 묻어나기 시작하는 것 같아 뭔가 죄송한 느낌이라
근 몇년동안은 왠만하면 하자고 하시는건 잘 들어드리려고 한다.

...

뭐 부모님에 관한건 또 나중에 쓰기로 하고,
어쨌든 몇 주 동안은 계속 집에 가서 좋았었고 이제 또 본업으로 돌아와서 일들을 처리해야겠다.
일도 해야겠고 차비도 아껴야겠고 또 주말을 통해서 이사도 해야하니
구정 전 까지는 또 대전에서 죽치면서 이것저것 해야겠군..

일단 당장은 세미나 준비랑 과제제안서부터 써야지..

 
 

by guinym | 2009/01/05 00:06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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